장내 미생물 몸 전체의 세포보다 많다? 장내미생물은 언제 생길까?

2024. 3. 13. 17:09카테고리 없음

장내 미생물 몸 전체의 세포보다 많다? 장내미생물은 언제 생길까?

<출처> 보다 BODA YouTube

장내미생물은

언제부터 생기는 걸까?

엄마 배 속에 있는 태아 상태 때부터 생기는지

아니면 태어나오면서

엄마를 벗어나면서 생기는지

엄마 젖 먹고,

그때부터 장내 미생물, 유산균 같은 게 생기는지

언제 처음 생기는 겁니까?

직관적으로 보면요

엄마 배 속에 있을 땐

무균상태라고 직관적으로 생각이 들잖아요?

감염병이 아닌 이상은

그래서 과거에는 그냥 당연히

엄마 배 속에 있을 땐 무균상태니까

장내 미생물을 접하게 되는 건

태어나면서 세균 샤워(?)를 하게 되고

그리하여 생기는 것으로 추측을 했습니다.

근데, 최근 연구 결과를 보게 되면요.

생물학은 확인을 해봐야 되잖아요.

건강한 산모의 미생물 유산균을

어떻게 보겠어요.

양수 검사를 한다는 것도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하는 것이지

근데, 안타까운 경우들이 있긴 하잖아요.

유산되는 그런 경우.

과거에는 그냥 배양을 해서

미생물을 키워 봤는데,

사실 키우면 우리가 키울 수 있는 미생물을

다 못 키우기 때문에 한계가 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키우지 않고 직접 시료에서

유전자 분석을 통해서 알 수 있고요.

또 하나는 그렇게 안타깝게 생기는

중간에서 유산되는 태아의 양수와

태아 장 속의 변에서

'미생물'이 발견이 된다는 거예요.

그리하여 아직은 지금 논쟁 중인데,

실제로 이게 곤충으로 가면

확실히 알로 전달이 되거든요.

사람의 경우 논란이 되고 있는데,

점점 어느 쪽에 무게가 실리냐 하면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도 일부 미생물은 가고

걔네가 어떤 역할을 하느냐?

바로 '조기교육'입니다.

태어날 때 면역계를 먼저 가서

'야, 너 나가면 이런 아이들을 만날 거야'라는 걸

먼저 교육한다고 하는

굉장히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애기들의 첫 변.

굉장히 까맣죠?

"처음 보고 깜짝 놀랐어요"

아기들 변 같은 경우

'녹색' '황금색' 빵 굽는 냄새

이렇게 보통 얘기 많이 하는데,

"완전 녹은 초콜릿이에요. 딱!"

그런데 그게 아마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배속에선 응가를 안 하고,

엄마 탯줄을 통해서 교환을 하는 건데."

장 활동 이란 것이

양수를 흡입하여 진행되긴 할 텐데

세상에 나온 사람들처럼 되진 않을 겁니다.

장내 미생물 수가

몇십조 개나 돼요?

그게 과거에는 그냥 이렇게 했어요.

우리 몸에 있는 미생물 수가

우리 세포의 10배 다.

그런데, 논물을 쭉 추적해 가면

제일 처음 말한 사람은 70년대에

적당한 계산으로 대충 한 것이 토대에요.

근데 중요한 게 무엇이냐 하면

'사람 세포 수를 먼저 알아야 하지 않느냐...?'

계산하는 방법은

세포 하나의 무게가 얼마 될 테니까

몸무게가 얼마면 되겠지.

그런데 문제는 세포도

근육이 많은 사람, 지방세포가 많은 사람.

다 다르니까. 평균을 내야겠죠.

그러면 70kg인 사람은 얼마.

그렇게 해서 이제 계산을 한 건데

최근에, 작년이죠?

23년에 나온 논문, 네이처에 나왔어요.

장내 미생물에 대한

신화적인 요소가 너무 많다.

요즘 새로 나온 것은

우리 전체 몸에 있는 미생물 수는 10배가 아니고,

좀 더 많은데... 대략 1.(?)배?

거의 비슷한데 좀 더 많은 거 같다고 나오고 있고,

장 속에 있는 미생물 수도

1g당 100억 마리 있다!?

이렇게 얘기하다가

지금은 성인 기준으로 한 1.45kg 갖고 있다.

어떻게 계산을 했느냐 하면,

큰일(?) 대변이죠.

대변을 보면 그 무게를 잴 수 있잖아요.

그럼 그 무게를 재고

미생물의 크기를 아니까 대충

대변의 절반은 미생물이거든요.

그렇다면, 대충 계산을 이리저리해서

1.4kg 정도가 계산이 나온 거예요.

재밌는 게 뇌도 한 1.4kg 정도 되거든요.

부검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 불가피한 경우

부검을 했을 때 장속에 있는

내용물 무게를 재보자.

막상 해보니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장내 미생물의 무게도 1.5kg이 아니고

전체 몸에 있는 미생물의 무게는

500g~800g 보고 있고요.

개수도 수십조 개라기보단

우리 세포 수보다 좀 더 많다.

사실 숫자보다는

이 친구들이 하는

기능과 역할이 중요하다 봅니다.

"제2의 뇌라는 표현은 맞는 것 같아요."

하등 한 동물들을 보면

먹고 배설하는 소화 기능

소화 기능이 발달해 있죠.

자극을 받고 피하고 반응하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감지를 했는데,

이게 점점 발달하면서 신경이 많아지고

그게 앞으로 와서 커져서 뇌가 되는 건데

그런데 미생물이 사는 환경에서는

그렇게 뭐 필요가 없는 거거든요.

그런데 얘넨 뭐가 중요하냐?

먹고사는 게 중요하죠.

그렇다면, 얘네 입장에서 신경이란

먹고살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죠.

그럼 관점을 바꿔서 우리의 '뇌' 또한

몸이 편하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이죠.

"우리의 응가 형들이 장내 미생물의 상당수라면..."

건강검진받아서

싹 비워버리면

장내 미생물 시스템이 붕괴되는가?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

이게 비워도 싹 다 없어지는 건 아니죠.

장 점막에 붙어있거든요.

또 하나 중요한 거

과거에는 맹장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달라요.

맹장의 기능 중 하나로 뭘 의심하냐 하면,

장내 미생물들의 '은신처'로 의심해요.

그래서 싹 비워도 금방 다시 채워져서

복원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제 지인 중에

맹장 수술을 해서 맹장이 없는 분이 있어요.

대장 내시경하면 오히려 개운한데,

그분의 경우 며칠 동안 속이

'불편하다' 느낀다고 합니다.

컴퓨터 포맷 한번 하는 것처럼

위기는 곧 기회라고

초기화한 후

식생활을 좋게 바꾼다면

오히려 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장내 미생물

유익균, 유해균

딱딱 지목하는 게 힘듭니다.

어떤 사람한텐 유익균이

어떤 사람한텐 유해균이 될 수 있어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장내 미생물들의

네트워크 관계가 중요한 것입니다.

물론, 몇 개 딱 콕 집어서

이건 '유해균' 정할 순 있겠지만요

참외씨는 그대로 배출이 되는데

참외씨는 워낙 코팅이 좋다보니까ㅋㅋ

소화가 안 되는 씨를 만드는 참외가

진화 과정에서 적응한 것이겠네요.

<출처> 보다 BODA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