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선생님 제대로 만나는 비법. 학원 과외 교육 선택 기준은 학벌? 소개?

2024. 1. 5. 19:22카테고리 없음

과외 선생님 제대로 만나는 비법.

학원 과외 교육 선택 기준은 학벌? 소개?

<출처> 교육대기자TV YouTube

대치동 원장: 서울대 중하위권 과외 선생님은

절대 고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물론, 서울대에서도 바닥 찍고 올라온 친구들이

있긴 하지만,

아이의 감정에 몰입하기 힘든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이해는 하지만, 한숨부터 나오는 것이죠.

아이들은 귀신같이 알아요.

선생님: (하아~ 이걸 모르네?) 하아~ 자 봐봐.

아이: (마음의 상처)

한숨에서 이미 끝나요.


1. Q: 이 학원은 좀 아닌 것 같다?

학원 선택 시 과목별로

피해야 할 학원 유형은?

교육계에서도

초중고 다 해보신 분들이 있어요.

(원장님도

고3 컨설팅하다가 중등 교육도 하게 됐다고...)

긴 텀으로 하다 보면

명확히 보이는 것들이 있어요.

2. 국어

국어는 사실 방학 때 이제 꼭

해야 되는 게 국어의 영역에서 보면

비문학, 문학

그리고 크게 보면 문법 영역

화법과 작문이나 이런 것들은

좀 서브적인 거니까

뺀다고 하더라도 이 세 가지를 갖고

학원 세팅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되게 많고

이 세 가지를 한 학원에서

다 하신 분이 있어요.

그러니까 결론은

한 수업에서 이 세 가지 다하는 게

최악이라고 말씀드릴게요.

아무것도 못 잡아요.

방학이라는 시간이 긴 것도 아닌데

이 세 개를 다 한다?

그럼 다 못 잡을 수 있어요.

그러니 타겟팅을 되게 명확히 해야 돼요.

 

그 대신 수업 때 그래도

선생님들이 읽는 원리를 알려주는 곳이 있어요.

중학생은 내신만 하잖아요.

중등 국어 학원은 내신 위주로 내신 컨텐츠를

씹어먹여주고 반복 암기하도록

커리큘럼을 짜는 학원이 굉장히 많아요.

그러면 방학은 알차게 보낼 수가 없어요.

방학 때는 내공 키우는 것이

첫 번째이기 때문에

문학을 하든 비문학을 하든

둘 중에서도 하나의 컨셉을 정해서요.

그중에서도

"큰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은 비문학"

문해력이 부족하면 아무것도 못해요.

애가 중상위권인데

문학 문제 풀 때나 접근할 때

원리를 잘 모르고 푸는 것 같아요.

느낌적 느낌으로 풀어요.

그런데 그 느낌적 느낌을 없애는 것이

국어에서는 굉장히 중요해요.

그러면 타겟팅을 해서

사실 수업 때 포인트를 둬야 할 것이

예전처럼 본문을 해석하거나

읽어주는 것은 사실 책에 다 있어요.

책에 있는 것을 똑같이 해주는 학원은

특색이 없는 거예요.

접근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수업인 거죠.

3. 수학

수학학원은 사교육 중에서도

가장 많이 발전돼 있는 영역이에요.

학원이 많기도 하고

사교육비가 국가에서 보는 통계 기준으로 봐도

수학이 절대적으로 많아요.

수학에 붙는 비중이 다른 과목에

거의 최소 2배 무조건 다 두 배 이상이에요.

그 정도로 많이 있기 때문에 시장도

사실 완전히 디테일하게 서비스들이

마련돼 있어요.

그 서비스가 디벨롭 돼 있는 걸 보고선

이제 학부모는 수학만큼이라도

오히려 내 아이 맞춤형으로

무조건 가야 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최상위권 아이가 아닌 이상

수학학원은 대형 학원? 추천하지 않습니다.

최상위권은 수학 대형 학원 가서

속도 내서 막 같이 달리고 깨져도 됩니다.

근데, 적당한 상위권 그리고

중하위권은 중등이나 초등 같은 경우

공부 욕심이 좀 있는 친구면

공부를 투 트랙으로 하게 되거든요.

(투 트랙: 내신형 공부 + 선행형 공부)

그러니까 부모님도 이 비중을

어느 정도 조정할지를 항상 생각해야 되는데

수학학원은 그 수학 진도 범위를

잘못 세게 나갔을 경우에는

무조건 리셋돼요.

사라지지 않게 하는 게 되게 포인트고

우리 애가 그래서 예를 들어

1학기 때 수상하를

동시에 나갔는데 지금 남아있는 게

별로 없다?

근데 학원에서는 수1 수2만 나갑시다

이러면

결심해야 돼요.

수상하도 안 돼 있는데 수1 수2는

원래 안 되는 거예요.

그냥 듣는다고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하면

그런 일은 없다고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수학 같은 경우에는 편차가

워낙 많이 나기 때문에

수학 선생님이

너무 잘 가르쳐 주신다고 하더라도

아이는 그걸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됐거든요.

그리하여 수학은 무조건 '아이 중심'

서울대 선생님이 아이 가르치다가

한숨 쉬는 순간 마음속으로

'선생님처럼 되고 싶었는데,

나는 서울대 못 가겠구나... (아이 생각)'

그래서 선생님들 교육할 때

대사를 따라 하라고 해요.

'괜찮아, 다시 해보자'

이만큼 좋은 워딩이 없어요.

 

4. 과외 선택법

과외는 사실 좀 더 심플해요.

과외를 고를 수 있잖아요.

예전보다 과외 시장이 더 좋아졌다고 봐요.

일단 취업이 잘 안돼서

과외 시장에 사람이 많기도 하고요.

거기에다가 과외 플랫폼들이

굉장히 많아졌어요.

예전에 가르치고 싶으면

대형 학원으로 들어가서

바닥에서부터 올라가서 하든지

뭘 했었어야 되는데 지금은 학생을 구하고

만날 수 있는 접점들이 굉장히 많아졌어요.

"예전에는 소개밖에 없었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요즘은 과외 소개보다는

앱에서 구하라고 얘기해요.

왜냐하면 소개는 내가 명확히 모르는

사람의 명확히 모르는 애로

특정화돼 있는 거잖아요.

그 친구한텐 맞을 수 있는데,

우리 아이한텐 맞지 않을 수 있는 거죠.

제가 부모님들한테 꼭 말씀드리는 게

돈을 많이 낭비하고 싶지 않으면

우리 아이에 대한 공부를 하셔라.

우리 애를 공부하면서

이 애한테 필요한 걸 생각하는

근데 그게 1~2년 앞까지는

살짝 내다보는 게 필요해요.

예를 들어서 얘가 중학교 이제 막 들어간다.

고입 관련된 내용들에 대한 컨텐츠 공부,

이런 것들을 미리 학습하셔야 해요.

그래야 선택할 수 있는 기준점과 눈이 생깁니다.

어떤 것들은 선행 진도를 세게 나가는데

도움을 받으면 좋을 만한 거는

그 목표치로 설정해야 되는 거고

얘는 다른 건 다 잘하는데

이 부분만 너무 비어.

그러면 챙겨야 해요.

생명과학1을 선행 진도로 대형 학원에서

한 번 나갔는데,

비유전 파트는 잘했고, 유전 파트에서

고난도 문제 푸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냥 안 되면

그럼 아예 타겟팅을 유전 파트만

문제 풀이 도와주실 분으로

선행도 한 바퀴 돌았다고 아이 정보고 써 놓으면

(예를 들어 이론에 대한 이해가 70% 정도 된다)

유전 파트 기본문제는 잘 푸는데

약간 난이도 있으면 못하는 친구이고,

선행은 한 바퀴 돌았고

유전 파트 이해도는 약 70% 되는데

이걸 도와줄 수 있는 과외 선생님 구합니다.

이런 식으로 아예 목표치를 명확히

견적서를 올리면 더 거기에 맞는

맞춤 선생님들이 붙죠.

과외를 할 때

내가 정보를 모르니까 어떤 선택을 하죠?

SKY 또는 소개 맨날 똑같아요.

이거는 20년 30년 전이랑

달라진 게 없습니다.

재밌는 건 대치동 학원에서도 진짜 학벌로

선생님들의 실력이 나눠지지 않아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단시간에 전문성까지 확인하기는 어려우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과외 견적 시장에서

3명 정도 선생님들을 매칭하시고,

아이와 직접 면접을 보는 것이죠.

아이와 맞는 코드가 제일 중요한 것이죠.


5. 대학생 과외 선생님? 전문 과외 선생님?

처음부터 차별점을 둘 필요는 없어요.

일단 만나보시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전문과외 선생님들 못 하는 분들

당연히 많고요.

대학생인데 어림에도 센스 좋아서

되게 잘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 3명의 선생님한테

요구는 다 똑같이 하셔야 해요.

예를 들어 우리 애가 수학 상을 공부하는데

인수분해 해서 고난도 공식 적용하는

그런 문제들을 많이 힘들어합니다.

그 파트 문제와 이론

'이걸 이번에 가르쳐 주세요.'

처음부터 정확하게 말하고,

시범강의 비용도 정당하게 드리고 하세요.

그렇게 선발한 과외 선생님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자주 만나고,

초반에 수업 끝나고 5~10분이라도

잡아서 아이 상태 물어보는 게

학부모님들이 가져야 할 태도라고 봅니다.

<출처> 교육대기자TV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