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늘어나면 의대 가기 쉬워질까? 인원 중요할까?

2023. 12. 7. 19:45카테고리 없음

의대 정원 늘어나면 의대 가기 쉬워질까? 인원 중요할까?

<출처> 유니브클래스 YouTube

입시상담반을 찾아온

대구 제일고 2학년 학생입니다.

이 학생의 가장 큰 고민은

  1. 메디컬 가기엔 부족하고
  2. 일반 학과는 뭔가 아까운 그런 성적.

이 고민이라고 하네요.

두 번째 고민.

부모님은 의대나 치내를 원한다.

그런데, 본인 생각엔 너무 높다.

그래서 의대 치대보단 약대를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ㅋㅋ

어머니: 너 그렇게 낮게 생각하지 마

그럼에도 준형인

이렇게 생각 중입니다.

'의대는 못하더라도 치대는 될 수 있지 않을까?'

여정쌤: 부모님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보고,

준형이가 갖고 있는 객관적인 상황

꼼꼼히 따져보기로 할게요.

어머니의 고민

내년부터 의대 정원이

늘어난다고 하니,

지금부터 조금만 더 노력하여

의대나 치대를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여정쌤: 2025학년도에...

증가하는 것을 논의하고는 있다

준형이 1순위는 경북대 약학과 지역 인재 학종.

과탐 2개의 절사를 반드시 필수로 해서

3합 5의 수능 최저를 맞춰야 하는

나름 이 정도는 내가 붙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부분이지?

준형: 지금 성적이랑 내신도

그 안에 들어가는 것 같고

수능 최저도 지금부터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 생각을 해서...

경북대, 지역 인재까지는

어머님과 학생 모두 동일.

그렇지만, 약대냐 치대냐

그렇다면,

준형이가 희망하는 6장의 수시 카드는?

 

경북대학교 약학과

경북대학교 치의예과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그 외는 인서울 또는 지방 약대 희망

여정쌤: 여기서 이야기하는 인서울

어디까지를 얘기하는 거야?

"가천대까지"

대학 범위가 너무 넓은 거 아니야?

준형: 학교에 대한 욕심은 별로 없어가지고...

메디컬 계열이 아닌 일반학과를 얘기하는 거지?

여정쌤: 정 안된다면 가천대라도 붙고, 재수를 하더라도 그냥 하겠다?

준형: 그렇죠!

어머니: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제 생각에 경북대 안되면 계명대 있잖아요.

윤정쌤: 계명대 있고, 대구가톨릭대 있고, 영남대 있고

어머니: 그 언저리 안에서 꼭 메디컬 학과를 희망하죠.

지역 인재 최소 4장 이상은 쓰고 싶은 거죠.

2장은

서울 쪽으로 뭐 한번 쓸 수 있죠.

여정쌤: 그렇다면

어머님이 생각하는 인서울의 마지노선은?

어머님: 경희대 화학공학과

여정쌤: 중앙대 경희대까지네요?

준형이와 차이가 크네!

아버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무조건 의대

재수든 삼수든 '의대'다.

1.90 중 가장 높은 과목은 '국어'

국.영.수.과 기준으로만 하면 1.65

기타가 들어가면 등급이 확 떨어지고,

학생부 종합 전형은

지원 학과 관련된 교과목 등급이 중요합니다.

교과 등급의 과목 구조든

국.영.수.과의 평균등급이든

의.치.약 라인을 쓰기엔 부족합니다.

교과를 쓰든 학종을 쓰든 일반고의 경우

일단은 1.5등급 이내 정도에

있어줘야 합니다. 만약 1.5등급을 넘어가면

그것을 커버할 수 있을 만큼의

생기부의 질적 수준이 우수해야 됩니다.

그럼 두 번째

이렇게 과목의 구조가 약간 불리한 형태로

메디컬 계열을 쓰려고 하면

지금 현재 모의고사는 어떻게 버텨줬는지...

의약학 라인 지원 시

3합 7,8 라인 정도를 맞추는 걸론

1.5는 택도 없습니다.

좀 더 높은 수능 최저

3합 4나 3합 5라인 정도까지

맞출 수 있으면

조금 낮아도 수능 최저 충족률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해볼 만하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자, 모의고사를 봅시다.

9모 기준으로 볼 때

그것도 탐구 2개의 평균이 아니라

탐구 2개의 절사까지 고려했을 때

이 친구의 수능 최저는

3합 7

약대에서 낮은 수준의 수능 최저를

현재 고2 때맞추고 있어요.

엄밀하게 지금 9월 모의고사

3합 7을 맞추고 있다면

대단히 미친 듯

노력을 하지 않는 한

재수생이 들어올 때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그렇게 떨어지게 되면

일반학과 수능 최저도 맞춘다고

보장할 수 없죠.

이 낮은 내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의 무기를 갖고 있어야 되는데

고3 때도 이렇게 나오면

솔직히 수능 최저는 못 맞추는 건데

문제점

  1. 내신
  2. 모의고사

자, 생기부를 보도록 할게요.

생기부

보통의 일반고보다 나쁘지 않다.

1학년 자율활동부터 뭐를 하냐면

자살 예방 생명존중 교육을 들었어요.

  1. 이 프로그램을 듣고, 관련 논문을 읽어보고
  2. 탐구를 통해 찾아내는 과정.

이들 호르몬은 심장 박동수 증가와 혈압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됨.

보통의 일반고의 경우 이 정도 내용은 생명과학 1 정도에서 나옵니다.

근데, 이게 1학년 자율활동에서 나와요.

광역단위 자사고에서도 1학년 자율활동이

이렇게 나오지 않는 광자고가 꽤 많아요.

"1학년 생기부 치고 너무 좋아"

진로활동에서도

이 내용에서 질병은 이런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 끝난 게 아니라

후속 탐구로 이어진 내용.

그리고 본인이 찾아본 것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이 1학년 진로활동부터

들어가 있어요.

생기부는 너무 좋다.

2학년에서 약대를 쓸 수 있을지 없을지를

따져봐야 되겠다.

정도까지는 생각이 들어요.

지역 인재를 쓰더라도

의치는 힘들다고 생각을 해요.

3합 3이나 3합 4는

고2 모의고사로는 98% 이상의 1등급이

나와줘야만 가능성이 보이는데,

지금 모의고사 등급으론 안되는 거죠.

물론하면 됩니다.

  1. 이 친구가 수능 최저를 맞춘다.
  2. 생기부가 어느 정도 치의학에 맞춰져 있다.
  3. 그렇다면, 1.4 이내

(생기부가 매우 좋다 라면)

  1. 1.69등급 이내
  2. 단, 수능 최저 3합 4 조건일 때

만약 준형이가 고2가 아닌 고3 때 왔다.

그런데, 이 상황이라면?

  1. 일단 전교과 기준으로 워낙 낮기에 고려대 학교장 추천전형을 쓰면 불합격합니다. 그래서 아마 고려대 학업우수전형을 쓰라고 할 것임
  2. 그다음 성균관대도 전교과를 보는 학교이기 때문에 교과로 가면 준형인 불리한 구조임 다만 진로 과목 정성평가로 가면 생기부가 반영이 되니 좋을 것.
  3. 학업우수 쓸래? 근데 이거 버리는 카드일 수도 있다고 얘기하게 될 것. (내신과 생기부로는 될 건데...)
  4. 선택하라고 할 것 같다는 여정쌤.

국.영.수.과 등급이 1.65 계속 유지된다면

  1. 학생부 종합 전형을 써도 된다.
  2. 서강대 써도 될 것 같음.
  3. 2학년 과목의 구조가 좋다 라면 '한양대'도 써볼 만
  4. 마지노선으로 '경희대'
  5. 약대 1~2 정도 써볼만 (단, 수능 최저 맞춘단 가정)

수능최저가 절대 쉽지 않다.(재수생이 들어왔을 때)

<출처> 유니브클래스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