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2. 21:13ㆍ카테고리 없음
사창동 수제 치즈 햄버거 신선한 패티.
이보다 더 맛있을 수 없다!
안녕하세요!
고쌤 맛집 블로그 시간입니다.
오늘은 사창동에 있는
청주 수제버거 맛집 "넘버거"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배가 고파지는 시간인
19시를 기점으로
넘버거의 문을 두드렸는데요.
너무 맛있다는 주변 반응과
개인적으로 수제버거를 좋아하는 이유로
너무나 설레는 마음이었습니다.
넘버거의 메뉴입니다.
특이한 점 혹시 발견하셨나요?
수제 햄버거집인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파네요?
너무 양이 많아서
아메리카노까지 먹을
정신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ㅠ
같이 온 일행과 전
각각
더블치즈 버거+1
트리플 치즈 버거+1
set(세트)를 1개씩 시켰습니다.
넘버거의 메뉴를 소개합니다.
키오스크를 찍은 사진인데요.
메뉴판은 따로 나오지 않지만,
벽에 메뉴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키오스크에 메뉴가 다 들어가 있습니다.
선결제를 진행하면
사장님들 두 분이서
바로 수제버거를 조리하기 시작하십니다.
테이블은 6개
배달도 같이 한다고 하시니
배달의민족에서
청주에 사는 분들이라면
'넘버거'를 검색해 보세요.
아무래도 홀 매장 손님이
주 타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왔을 때 이미
1팀이 있었고 저희 오자마자
바로 또 자리를 채우는 1팀이 있더라고요.
(은근히 매장 장사도 잘 될 듯?)
벽에 있는 포스터입니다.
정말... 이렇게 나오는 건가요?
그렇게 속으로 생각하던 그 때!
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수제 버거 등장!
매우 우아한 자태를 뽐내시며,
제 앞으로 오셨나이다...
바로 '코카콜라' 형님 모시고
한 모금 들이켠 후
버거 시식을 시작했습니다.
엄청 신선해 보이는 패티.
시중에서 절대 볼 수 없는
신선한 고기 패티 그 자체였습니다.
고퀄리티 패티와 함께
어울리는 빵.
그야말로 폭신폭신 말랑말랑
일반적인 버거 빵이랑
차원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
버거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그 부분이 바로 감자튀김인데,
아주 매우 훌륭했습니다.
짭조름하면서 뭔가
프랜차이즈에서
먹어보지 못한 감자튀김 맛이었는데,
버거킹 감자튀김이랑 비슷하면서도
더 맛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그 맛...
너무 맛있어서 포장까지 했습니다.
집에서 1개 더 먹어야징
정신없이 30분이 흘러갔네요.
당구장 시계 너무 센스 있고
트랜디한 그런 인테리어인 것 같아요ㅎㅎ
이쯤에서 전
햄버거의 역사가 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죠.
이 맛있는 걸 누가 최초로 시작했나?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햄버거의 기원은 독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7세기경 독일의 함부르크 지방에서
다진 고기를 납작하게 눌러
구운 음식이 등장했는데,
이를 '함부르크 스테이크'라고 불렀습니다.
이 함부르크 스테이크가
미국으로 전파되면서
빵 사이에 끼워 먹는
햄버거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햄버거의 시초를 둘러싼
주장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주장으로는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박람회에서 한 요리사가 밀려드는
인파를 감당하기 위해
함부르크 스테이크를
빵 사이에 끼워 팔기 시작하면서
오늘날의 햄버거가 탄생했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1900년 덴마크 출신
이민자 루이스 라센이
코네티컷 주 뉴 헤이븐에서
햄버거를 처음 판매했다는 주장,
1885년 위스콘신 주 시모어에서
찰리 내그린이
납작한 미트볼을
빵 사이에 끼워 팔았다는 주장 등이 있습니다.
어느 주장이 사실이든 간에,
햄버거는 20세기 초부터
미국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1920년대에는 미국 전역에
햄버거 가게가 생겨났고,
1940년대에는 맥도날드,
버거킹 등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등장하면서 햄버거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햄버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만들어지는 햄버거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햄버거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햄버거는 하나의 지역이나
나라에서 탄생한 음식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음식이
교류하면서 만들어진 음식이라는 것입니다.
햄버거는 오늘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음식으로,
앞으로도 그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