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30. 17:41ㆍ카테고리 없음
스위스 그린델발트 벨베데레 온천 설산을 보며 스파
(사우나 가능)
<출처> 유후쓰yoohoo's YouTube
그린델발트 4일차인 유후쓰님.
벌써 이틀째 발코니에서 보고 있는
이 풍경.
하루에 10만 원 좀 넘게 내면
이런 풍경을
매일 볼 수 있다는 게 경이로워요.
호텔 조식을 먹자마자
바로 옆 호텔에 있는 스파를 가는
유후쓰님.
"벨베데레가
아마 그린델발트에서
제일 유명한 호텔일 거예요."
(그리고 빌라 호네그)
완전 동화 속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아무래도 여기가
신혼여행으로 올 만큼
가격대가 있는데
(최소 50만 원대)
비싼 이유 중에 하나가
설산을 바라보며 즐기는
야외 스파 때문이에요.
근데 이 호텔은 스파를
투숙객 외 일반인에게도 오픈을 합니다.
원래 가격은 20프랑(26,000원)인데
아침에 가면 반값 세일을 합니다.
아침엔 사람도 없고 참 좋습니다.
아침에 가는 것을 제일 추천합니다.
돈을 추가로 내면 사우나도 가능해요!
10프랑으로 즐기는 야외 스파.
돈 10,000원이 아마 제일 안 아까운
그런 소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권을 맡겨야 하는데
안 가져와서 신용카드를
통째로 맡겼습니다.
출입구 헷갈리지 마세요!
옆에 기차가 지나가는 게 보이고요.
엄청 따뜻합니다.
실내 온도 40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자쿠지도 있고,
외부엔 수영장도 있습니다.
자쿠지 버블 소환 버튼!
버블이 너무 강력해서
구석으로 밀리는 유후쓰님.
야외 스파로 나갔습니다.
설산을 바라보며 하는 스파가
10프랑이라니... (13,000원)
물은 노천탕처럼 정말 엄청 따뜻했어요.
늘 36도 정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외 스파의 물은
소금물이라고 합니다.
단점: 왔다 갔다 하는 투숙객들이
너무 쳐다본다는 것.
누드 사우나도 할 수 있습니다.
안에 샤워젤이랑
샴푸 컨디셔너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서
로션 등 기타 제품들은 갖고 오셔야 해요.
벨베데레가 완벽한 숙소인 게
그린델발트 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이고
그마저도 호텔 차로 이동시켜줍니다.
경치 끝내주고
야외 스파 있고,
호텔 식사도 맛있기로 유명해요.
그런데 하루에 60만 원씩 낼 순 없어요ㅠㅠ
다음에도 또 온다면
다른데 머물면서 투숙객이 아닌
이용객 입장으로 벨베데레 호텔을
이용할 것 같아요.
(신혼여행이면 달라지겠지만요!)
<출처> 유후쓰yoohoo's YouTube